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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나도 수문장이다 체험후기
작성자 이진우 
작성일 2012년 5월 25일 (금)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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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602    

안녕하세요.
저는 5월 13일에 친구 서연우와 함께 수문장 체험을 한 서울돈암초 이진우에요.
덕수궁 정문에 멋지게 서 있는 장군을 상상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많이 기대했어요.

봉을 바르게 드는 법, 인사하는 법과 순찰패를 맞추는 방법 등을 배우면서 “힘들 것 같은데 괜히 신청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교육이 끝나고 수문장 옷으로 갈아 입고 모자까지 쓰니 “역시 오길 잘했어”하며 다시 기분이 좋아졌지요.

“출발!”
덕수궁으로 가는데 심장이 쿵쾅쿵쾅, 침이 꼴깍꼴깍하고 갑자기 엄청 긴장됐어요.
장군님 옆에 붙어 정문으로, 덕수궁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고, 서로 인사하고, 상자 확인하고, 순찰패 맞추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한 번 하고 나니까 진짜로 궁궐을 지키는 장군이 되어 중요한 임무를 맡은 것처럼 신이 났어요. 많은 관광객들 앞에서 덕수궁을 지키는 장군처럼 서있으니 어깨도 으쓱해지고, 외국인들과 사진을 찍을 때는 대한민국 외교사절단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교대식을 하는 우리가 자랑스러웠어요.

덕수궁에 왔을 때 구경하면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날씨도 덥고 다리도 아프고, 다 끝났을 땐 지휘봉을 꼭 잡고 있었던 팔이 마비될 것처럼 아팠어요. 그런데 수문장 교대를 하루에 3번씩 하니 정말 힘들 것 같고 특히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완전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우리 소중한 문화를 세계인이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바쁜데도 저희가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완전 신나는 체험이었어요. 그래서 학교에 오자마자 친구들에게 꼭 신청해서 멋진 추억 만들라고 자랑했어요. 저희도 가을에 꼭 다시 신청하기로 했지요. 또 신청해도 되지요?

지하철역에 마중 나와 수문장 교육까지 해주신 친절한 팀장님 감사합니다. 또, 옆에서 챙겨주신 장군님들과 저희에게 잘 하라고 격려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진도 찍어주신 누나도 감사하고 또 사진 보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삼촌들 정말정말 감사해요.
나도 수문장이다 정말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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